[가볼만한 곳] 제주민속오일장

난 옛날부터 시장의 분위기를 좋아했다.

약간 진짜 한국의 느낌이 나서 좋았다(맛있는 것도 많고 ㅎㅎ)

 

제주에 와서 오일장을 한 번도 안 가봤었는데 마침 쉬는 날에 오일장이 열려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제주민속오일장은 2일7일에 열립니다!

 

집에서 오일장 까지 걸어서 30분이길래 걸어서 가보았다. (근데 날씨 너무 더워서 후회함ㅋㅋ)

가는 길에 본 제주스러운 돌담과 과일나무(감나무였던 것 같다)가 있었다.

 

그렇게 생각없이 계속 걷다 보니 오일장에 도착하였다! 

오일장 사진을 찍었는데 어디 같은지는 나도 모르겠다,,,,

 

시장에 들어가니 제일먼저 보이는 건 식물들이었다.

제주라 그런지 우리 동내랑은 식물 종류부터가 달랐다 

내가 제주에 살았다면 레몬나무는 당장 샀을 것이다ㅋㅋㅋ

 

그리고 의외인 것은 다육식물이 진짜 많았다는 것이다!

 

이름 모를 다육 식물

이 다육이를 살까 말까 진짜 고민했었는데 살걸 그랬다. (집 오니까 너무 후회됨 ㅜㅠ)

 

식물을 다 보고 둘러보니 동물들도 정말 많았다.

엄청 작은 거북이!

거북이 한 마리가 머리만 물에 집어넣고 있어서 많이 더운가? 생각 들었다 (근데 진짜 덥긴 했음)

 

이런저런 구경을 다하고 호떡이랑 오렌지 슬러쉬를 먹고 돌아다니다 보니 시장 바로 앞에 공항 활주로가 있었다.

 

비행기 이륙하는 것을 엄청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동영상 첨부가 안 됨 ㅠㅜ)

더워서 납작해진 댕댕쓰

귀여운 강아지

이렇게 강아지도 2마리나 보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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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오일장에 순댓국이 엄청 맛있다고 한다!  담에 꼭 먹어봐야겠다.

 

제주 오일장은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좋은 여행지인 것 같다 구경할 것도 정말 많고 물건들도 다 저렴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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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오는 길에 본 미국식이라는 가게 이름이 특이해서 찍어보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