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를 수경재배하기를 결심하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었다. 아래 사진처럼 처음 로즈마리를 들여왔을 때는 저렇게 이쁜 잎도 많고 전혀 하자가 없었는데 키우다 보니 잎도 동그랗게 굽고 한번 물에 넣어서 먹어볼까? 하고 만지면 약간 불쾌하게 끈적거렸다. 근데 그 끈적거림은 비누로 손을 씻어도 사라지지가 않아 그냥 로즈마리 잎을 다때고 나무대만 남겨 놓았었다. 근데 저렇게 잎을 다 처리하기전에 혹시 잎이 안 자라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어 예비용으로 그나마 나은 잎을 3개 정도 잘라서 이렇게 뿌리도 내려주었다. 시간이 지나고... 내 예상대로 저 나무대에는 역시 잎이 나지않았고 물에 넣어둔 줄기 3개에만 싹이 났다. 그중에 제일 뿌리가 많은 하나만 골라 수경재배를 시작해 주었는데 이렇게 아주 잘 자라고 있다! ..

몬스테라를 키우다가 줄기가 너무 쳐져서 줄기를 조금 자르고 화분에 심어 뒀는데 다이소에서 이쁜 꽃병을 발견해서 급하게 흙 퍼서 꽃병에 꽂았다 ㅋㅋㅋ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잎파리가 많이 없어서 초큼 초라해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보면 이쁘다! 몬스테라 수경재배는 진짜 별거없다 그냥 줄기 잘라서 물에 넣어주면 끝이다! 사실 화분에서 줄기를 꺼내면서 줄기가 똑떨어져서 죽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는데 물에 넣어두니까 새로운 뿌리가 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이만큼이나 자랐다! 몬스테라는 수경재배할 때 물을 2-3일에 한 번씩 갈아줘라는데 난 귀찮아서 그냥 일주일에 한번씩 갈아주고 격주로 물푸레 푼 물을 약간 특식느낌으로다가 넣어준다. 요즘 햇빛도 강하고 날이 더워서 뿌리에 이끼가 조금 끼지만 그냥 부드러운 칫솔..

나의 바질이 이만큼이나 자랐다! 다이소 씨앗으로 발아를 시켜서 이렇게 키워본 건 처음인 듯...? 우선 바질을 수경재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바질 씨앗을 물에 담가 발아를 시칸다. 수경재배로 키울 생각이었기 때문에 물에 적신 수경재배 스펀지에 위와 같이 씨앗을 넣어서 발아시켰습니다! 바질 씨앗에 싹이 나면 아래와 같이 싹이 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바질 잎이 아니길래 내가 씨앗을 착각했나...? 하고 있었는데 처음 나는 잎은 떡잎이고 두 번째부터가 진짜 바질잎이더라고요 ㅎㅎ 떡잎이 나고 바질 잎이 조금 커지면 그때부터 양액을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물푸레 기준으로 500ml당 2ml 조금 안되게 넣어주고 있는데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흙에서 키울 땐 병충해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는데 이번엔 제발 총..

수경재배는 토양이 필요 없이 물로 식물을 키우는 방법으로, 공간을 절약하고 재배량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경재배에 적합한 작물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녹색잎채소 상추, 양상추, 미나리, 로메인 등의 잎채소는 수경재배에 적합한 작물입니다. 빠른 성장과 고수확량이 가능하며, 특히 로메인은 식물체가 긴 구조를 갖기 때문에 수경재배에 적합합니다. 2. 채소 오이, 토마토, 고추, 파프치카 등의 채소도 수경재배가 가능합니다. 또한 수경재배의 특성상 해충과 질병으로부터 보호되기 때문에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습니다. 3. 허브 로즈마리, 바질, 세이지 등의 허브도 수경재배에 적합합니다. 수경재배로 재배된 허브는 일반적으로 강한 향과 맛을 가지며, 대중적인 인..

수경재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물과 용액의 희석 비율이다. 비율이 높으면 식물의 뿌리가 썩어서 식물이 상하고, 비율이 너무 낮으면 식물의 성장 속도가 엄청 느리거나 정말 맛없는 과일(또는 야채)이 탄생한다. 식물을 키우는 방법 1. 씨앗이 발아하기 전에는 맹물에서 키운다. 씨앗을 발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키친타월을 깔고 물을 뿌려준 다음 씨앗을 올려서 키워도 되고, 수경재배 스펀지에 물을 흡수시켜서 발아를 시켜도 된다. 난 저 두가지 방법을 다해보았는데 키친타월에서 먼저 발아를 시켜준 뒤 스펀지에 옮기는걸 더 선호하는 편이다.(발아 시간이 더 빠름) 단 이 방법을 쓸 때 새싹의 뿌리가 부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2. 씨앗이 발아하고 조금 뿌리도 내렸다 하면 식물별로 용액의 비율을 맞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