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대한항공 비행기 결항

설날이 끝나고 다시 제주로 돌아가야 했었다..

 

결항만 안 됐다면

 

사실 눈이 많이 온다고 예보는 있었지만 진짜로 결항이 될 줄은 몰랐다ㅠㅜ

회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라 빨리 비행기를 예약하려고 항공권을 검색해 봤는데 26일 거만 검색이 되는 상황이었다

 

항공권 너무 비싸져서 하루종일 대한항공에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는 도통받지를 않아 다음날 공항으로 가보았다

 

제주행 비행기가 다 결항이라 그런지 설날 마지막 공항은 엄청 한산했다.

대한항공 창구로 가서 직원분께 가서 대체 편을 제공해 주는 거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말할 새도 없이 직원이 비행기 티켓을 보여달라 하셨다.

그리고 바로 수수료 없이 환불이나 다음날로 예약을 변경해 주신다고 하셨고 난 바로 다음날 비행기를 예약했다.

?? 솔직히 이렇게 바로 해주실 줄 진짜 몰랐다 ㅋㅋ (대한항공 짱!)

 

같이 제주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연락을 해보니 23일 오후 3시쯤 다들 결항연락이 안 왔다고 했고, 다음날 결항문자가 와서 공항에 가서 물어보니 대체 편 제공이 안되거나 대체편 예약이 완료되어 취소만 할 수 있는 상황이라 했다.

 

제주로 가는데 기상이 안 좋으면 무족권 대한항공 꺼 타야 할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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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비행기 비상구 좌석으로 변경해 주셔서 여유롭게 제주도 도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