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 12:46ㆍ후기
제주에서 인턴을 하면서 비행기를 탈일이 엄청 많아졌다.
그래서 그런가 옛날에는 비행기 이륙할때 그 느낌이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그냥 빨리 집 가서 눕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듦 ㅋㅋ
쨌든! 평소처럼 기내수화물 올리기 귀찮아서 옷 몇개 넣고 위탁수화물을 맡기고 부산에서 제주로 다시 돌아왔다
이때가 오후 9시 막 비행기를 타고 와서 너무 피곤했고 아무 생각 없이 캐리어를 픽업하고 버스를 타고 내렸는데 무슨 까슬한 게 계속 다리를 긁는 느낌이 나서 다리 쪽을 보니
이게 뭐지 싶었다 ㅋㅋㅋㅋ
캐리어가 나 몰래 빽덤블링을 하다가 옆구리로 잘못 넘어진 것도 아니고 캐리어가 이렇게 부러질 수 있나 싶었다 ㅋㅋ
앞에서 보니 더 가관임ㅋㅋ
내 유일한 큰 캐리어였는데 ㅠㅜ 하면서 일단 집으로 들어갔다.
수화물이 부러진 경험은 처음이라 어떡하지하고 검색을 해보니 대한항공은 앱으로 수화물 파손 신고를 할 수 있었다.
수화물 붙이면 주는
이거 번호랑 캐리어 회사명이랑 가격이랑 이것저것 입력할 게 진짜 많았다.
입력을 다하고 한 2~3일 정도 기다리니까 대한항공에서 전화가 왔다.
전화로는 캐리어가 부러져서 너무 슬펐겠다 라고 해주시면서 새로운 캐리어를 보내주겠다고 하셨다.
캐리어는 인치와 색상을 고를 수 있었고 나는 가장 큰 걸로 실버색상으로 부탁한다고 말을 했다.
그리고 2일 뒤...
캐리어가 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렇게 큰 캐리어가 있을 줄 몰랐음 ㅋㅋㅋㅋㅋ
진짜 과장 안 하고 사람 3명은 들어갈 수 있을 듯 ㅋㅋㅋㅋㅋㅋㅋ
저 흰색 캐리어도 진짜 큰 편인데 옆에 새우면 바로 쪼꼬미 캐리어가 된다.
결론
대한항공 위탁수화물 파손은 공항에서 바로 신고하지 않아도 보상받을 수 있고 무조건 큰 사이즈로 달라하지 말로 정확히 몇 인치로 주세요라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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